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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갔을 때 어디에 머무는 게 가장 좋을까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삿포로에만 있을 거라면 오도리역이나 스스키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삿포로 외의 소도시도 방문할 예정이라면 삿포로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좋습니다. 삿포로는 일 년의 30% 이상이 눈이 내리는 날이지만 제설 대책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난방시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는 어떻게 숙소를 정하는지, 어느 지역이 좋은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삿포로 숙소 정하는 방법


첫 번째로는 여행 목적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행의 목적에 따라 숙소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본인이 소도시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삿포로 역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삿포로 여름의 맥주축제나 야경을 즐긴다면 오도리역이나 스스키노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예비 후보들을 정리합니다.
여러 가지 여행 사이트와 구글맵을 통해서 후기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예산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점을 기준으로 숙소 후보 리스트를 만들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여행 사이트는 부킹닷컴, 호텔스컴바인, 트립어드바이저입니다. 인원이 많다면 에어비앤비를 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을 골라봅니다.
여러 가지 리스트들 중에서 가격대, 역과의 거리,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을 고려해서 하나를 골라 예약합니다.



삿포로역 근처 숙소의 장점과 단점


편리하게 교통과 쇼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삿포로역 근처의 숙소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삿포로역 근처의 숙소의 장점은 소도시를 방문할 때 기차와 버스 타기가 매우 용이합니다. JR역과 버스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유리알로 유명한 오타루, 노보리베츠, 하코다테와 같은 작은 도시들에 방문하기가 좋습니다. 두 번째로 삿포로역 근처 숙소의 장점은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레스토랑과 같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JR타워 안에는 쇼핑과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은 삿포로의 맛집과 축제 베뉴가 모두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에 모여있기 때문에 15분 이상 걸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역 근처 숙소의 장점과 단점


오도리역과 스스키노는 삿포로의 최대 유흥가입니다. 밤까지 재밌게 놀고 싶다면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역이 좋습니다.
여기서 숙소를 잡게 된다면 가장 큰 장점이 축제를 끝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 방문해서 맥주축제를 즐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하철도 많아서 삿포로 시내관광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또한 눈이 많이 오는 삿포로인 만큼 지하상가가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근교 도시로 이동하려면 JR역과 버스터미널이 있는 삿포로역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파가 많을 수 있다는 게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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