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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할 때 전통적인 일본을 보고 싶은 분들은 교토에 방문합니다. 오늘은 교토 여행을 계획한다면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교토는 794년부터 1868년까지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그만큼 천 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일본의 과거와 전통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문화유산만 17곳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문화재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최근 교토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는 만큼 교토역에 도착하면 한국어를 구사하시는 분도 계시며 한글로 된 최신 팸플릿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교토로 들어가는 교통방법, 꼭 가봐야 할 곳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여행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토여행을 위한 교통수단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
오사카에서는 기차를 타고 교토로 이동하면 됩니다. 한큐 우메다역에서 카와라마치행 한큐선을 타고 종점인 카와라마치역으로 가면 됩니다. 또는 게이한선을 이용하여 게이한 요도야바시역에서 교토행 열차를 타도 됩니다. 후자를 선택하시면 여행 중간의 역들에 내려서 여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두 가지 방법은 모두 45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만약 JR을 이용한다면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30분 내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
간사이공항에서 똑같이 열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비용과 거리를 생각하여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리무진버스를 통하여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열차의 소요시간과 비슷하지만 열차의 가격이 훨씬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교토 내에서 이동하는 방법
간사이 스루패스를 추천드립니다. 간사이스루패스는 지하철, 버스 등 교토 내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경제적으로 여행하고 싶으시다면 500엔짜리 버스 전용 1일 승차권을 구매하셔서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루에 3번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 이하로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교토 관광 1일 승차권이 있고 가격은 1,200엔입니다. 여행계획을 먼저 정하신 뒤에 티켓 구매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교토 여행에서 가볼 곳들
교토에는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만큼 가볼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니조성, 키요미즈데라, 긴카쿠지, 긴카쿠지, 료안지에는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도를 펼친 뒤 해당 장소를 그린 뒤에 여행계획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니조성은 교토 여행을 하는 사람이면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작은 숙소로 만들어졌던 것이 점점 커지면서 성이 된 케이스입니다. 니조성에 가서 출입구 쪽 안내소에 가면 한국어 음성 안내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성안의 정보를 500엔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니조성의 가장 큰 특징은 성안의 복도가 삐걱거린다는 점입니다. 이는 외부인의 침입을 바로 알기 위해서입니다. 니조성은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600엔이기 때문에 음성안내기 대여까지 한다면 1,100엔이 필요합니다.
교토여행을 하면서 꼭 방문하는 두번째 관광지는 키요미즈데라입니다. 이곳은 많은 일본 학생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일본 서적의 배경으로 자주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언덕길은 매우 아름답고 경치도 매우 좋아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넓은 부지 때문에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면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연애점 돌'이라는 포토 스폿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돌 2개를 걸어서 도착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연중무휴이고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300엔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료안지입니다. 하얀 모래 위에 15개의 돌이 나뉘어 배치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곳을 방문하였던 적이 있어서 유명해졌으며 이곳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원입니다. 이곳은 3월부터 11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12월부터 2월까지는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500엔입니다.
킨카쿠지는 한국에서는 금각사로 유명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연못 위에 금색의 사찰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사찰뒤에 있는 정원도 화려하여서 보는 순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킨카쿠지는 1950년대에 화재로 전소되었지만 국민들이 복원을 위해 모금을 하면서 복원되었습니다. 이곳은 해 질 녘에 특히 더 아름답습니다.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400엔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교토 여행을 할 수 있는 교통 수단과 꼭 가봐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번에는 교토에서 먹어야 하는 것들과 추천하는 액티비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일본 전통미를 머금고 있는 이 도시를 많이 알고 가서 더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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